
야스퍼스는 5일 열린 ‘원주 3쿠션월드 그랑프리(호텔 인터불고)’ 첫날 1차전에서 한지은을 2-0으로 누른 후 2차전에서 최완영을 역시 2-0으로 제압, A조 1위에나섰다.
최완영은 시돔을 2-1로 제압, 1승 1패를기록했다.
1차전에서 체넷을 2-0으로 쉽게 꺾은 서창훈은 세계 여자 1위 크롬펜하우어와의 2차전에서 애를 먹었다.
1세트는 15:11로 비교적 쉽게 이겼으나 2세트를 11:13으로 잃어 코너에 몰렸다. 크롬펜의 샷이 1세트때와는 썩 달랐다. 하지만 3세트 4이닝에서 12연타를 터뜨리는 등 시간이 끝나기 전에 17점을 기록, D조 1위에올랐다.
크롬펜은 2패를 했으나 2차전에서 한 세트를 가지고 옴으로써 남자 선수들의 간담을 써늘하게 했다.
브롬달은 1차전에서 김진아. 2차전에서 안지훈을 모두 2-0으로 완파, 2연승을 기록하며 B조 1위를 달렸다.
김행직도 안지훈을 2-0으로 눌렀다. 안지훈은 2패를기록했다.
C조에선 멕스, 김준태, 조치연, 허정한이 똑같이 1승을올렸다.
32강전은 8명이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벌여 상위 4명을 뽑고 이들이 16강 2개조 풀리그로 8강을 가린다. 그리고 결승리그에 오른 8강은 풀리그로 4강을 추린 후 플레이오프전을 치른다.
1위 진출자는 최소 준우승을 확보하지만 2위 진출자는 3~4위 승자에게 질 경우 3위로 내려 앉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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