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류현진의 ‘쓸쓸한’ 올스타전, 뉴욕타임즈, 류현진 올스타 투수 제외...오타니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 예상

2021-07-03 06:42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올 시즌 올스타전은 쓸쓸하기만 할 전망이다.
.

2019년 류현진은 LA 다저스 소속으로 올스타전에 선발 투수로 출전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올스타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모영새다.

미국 뉴욕타임즈는 최근 2021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예상했다.

투수 부문에서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다.

뉴욕타임즈는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내셔널리그의 경우,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을 예상했다.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에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지목했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1번 타자로 나설 예정이기도 하다.

오타니는 홈런더비에도 참가해 올스타 중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디그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를 투수로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케빈 가우스만(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조시 헤이더(밀워키 브루어스), 켄리 잰슨(다저스),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거론됐다.

아메리칸리그의 경우, 오타니에 이어 크리스 바시트(오클랜드 애슬레텍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게릿 콜(뉴욕 양키스), ㅏ일 깁슨(택사스 레인저스),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마운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김하성(샌디에이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올스타전을 TV로 시청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올 올스타전은 오는 1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 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당초 애틀랜타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으나 정치적인 문제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애틀랜타의 올스타전 개최권을 박탈했다.

이에 애틀랜타 비즈니스 단체들은 사무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