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일본 야구 에이스 센가, 올림픽 극적 합류

2021-07-02 10:30

투구하는 센가 고다이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투구하는 센가 고다이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 센가 고다이(28)가 극적으로 도쿄올림픽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2일 일본 야구 대표팀에 센가가 추가 선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좌완 불펜 요원인 나카가와 고타(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왼쪽 늑골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면서 대체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센가는 소프트뱅크의 에이스이자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다.

지난해 12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149탈삼진, 평균자책점 2.16으로 다승, 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퍼시픽리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센가는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 골든 이글스),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더불어 일본 야구대표팀의 강력한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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