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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야구대표팀 금메달 따면 1인당 5천100만원 포상금

2021-06-29 09:59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한 야구대표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야구기구(NPB)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일본야구대표팀에 1인당 500만엔(약 5천100만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내걸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9일 "NPB가 일본 야구대표팀을 후원하는 기업과 함께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선수 24명과 코칭스태프 등 지원 인력 6명 모두에게 500만엔을 지급하는 포상 방안'을 마련했다"며 "도쿄올림픽 상금 지금 총액은 1억5천만엔(약 15억3천만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500만엔씩을 지급한다.

스포츠호치는 "JOC는 포상금을 선수에게만 지급한다. 일본야구대표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면 한 사람당 1천만엔(약 1억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고, 경기 수당도 챙긴다"고 설명했다.

세계 랭킹 1위 일본은 도쿄올림픽 야구 A조에서 멕시코(5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예선을 치른다.

한국 야구대표팀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거액의 포상금을 받는다.

KBO가 명문화한 '올림픽 우승 포상금'은 10억원이다. 10억원은 선수단 전체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한국야구대표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월 100만원의 연금을 받거나 6천720만원을 일시에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책정하는 '금메달 포상금'도 받는다. 과거 사례와 최근 포상금 상승률을 고려하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는 개인당 5천만원 수준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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