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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류현진 2021시즌 '중간평가'...90%가 평점 B 이상, 1%는 'F'

2021-06-29 08:20

류현진
류현진

메이저리그 2021시즌 정규리그도 반환점을 돌고 있다.

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 사이트인 ‘블루버드밴터’가 팀의 에이스 투수인 류현진에 대한 중간 평가를 하며 류현진에 대해 팬들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팬들의 평가에 따르면, 투표자의 45%가 류현진의 활약상에 B+를 주었다.

25%는 B로 평가했고, A를 준 팬들도 20%에 달했다.


투표자의 90%가 B 이상을 준 것이다. 류현진의 활약에 대만족을 하고 있는 셈이다.

B-가 7%, C+가 2%였다. 투표자의 1%는 류현진에 평점 F를 줬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올 시즌 류현진은 15차례 선발 등판, 89.2이닝을 던져 7 승 4패 3.41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수비 무관 평균 자책점(FiP)는 3.90이었다.


선발 평균 6이닝을 소화했다. 탈삼진율은 작년에 비해 약간 감소한 20%를 기록했고, 볼넷 비율도 6.2%에서 5.2% 감소했다.

15차례 선발 등판 중 8차례가 퀄리티 스타트였다.

5월 5차례 선발로 4승 무패 평균 자책점 2.64를 기록했지만, 6월에는 다소 슬럼프에 빠졌다고 이 사이트는 지적했다.

이 사이트는 류현진이 타선의 지원을 제대로 못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당 5.36점의 지원을 받았지만 이는 3경기에서 10점, 11점, 12점을 올린 것 때문이라고 지
적했다. 류현진이 등판했을 때 타선은 3차례 경기에서 1득점, 2득점, 2득점에 그쳤다.

류현진에게 승리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는 현대 야구에서 선발 투수가 예전처럼 7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류현진의 평균 5이닝 소화 능력을 칭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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