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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타점 기회에서 교체 '수모'...보스턴전 2타수 무안타, 2차 복귀 후 타율 0.143

2021-06-25 11:10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턈파베이 레이스)이 2사 2루 타점 기회에서 교체되는 수모를 당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나섰으나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에 그친 최지만은 5회에서는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0-0인 상황에서 7회 2사 2루의 득점 기회에서 최지만이 타석에 들어서려는 순간, 보스턴이 좌완 투수 조쉬 테일러를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자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최지만을 빼고 마누엘 마고를 대타로 기용했다. 테일러는 마고를 고의 볼넷으로 내보낸 후 조이 웬들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43으로 더 떨어졌다.

올 시즌 2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최지만은 첫 번째 복귀 후에는 0.307의 타율에 2개 홈런과 11타점을 기록했으나, 2번째 복귀 후에는 10경기에서 28타수 4안타, 타율 0.143에 불과하다. 홈런과 타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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