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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호국보훈의 달 시구 행사…한미연합사 최초 한미 커플 장교와 윤영하함 승조원 특별 시구

2021-06-23 20:45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시구와 시타를 가질 하늘-마일스 가브리엘슨 대위 부부. 하늘 대위는 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동아대교수의 딸이다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시구와 시타를 가질 하늘-마일스 가브리엘슨 대위 부부. 하늘 대위는 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동아대교수의 딸이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가 국방부와 함께 호국보훈의 달 기념 뜻깊은 시구 행사를 갖는다.

키움은 25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 고척스카이돔 KIA와의 홈경기에 한미연합사단 최초의 한·미 장교 부부인 하늘 대위와 마일스 가브리엘슨 대위가 시구와 시타를 한다.

하늘 대위의 아버지는 1984년 LA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이며, 남편인 마일스 가브리엘슨 대위의 조부는 2차 세계대전에 군위관으로 참전했다.

애국가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복무중인 진원 일병이 부른다.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롯데전에서는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윤영하함 승조원인 손경묵 중위가 시구를 한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롯데전에서는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윤영하함 승조원인 손경묵 중위가 시구를 한다.[키움 히어로즈 제공]
그리고 29일 화요일에 열리는 롯데와의 홈경기에는 제2연평해전 19주년을 맞아 윤영하함 승조원인 손경묵 중위가 시구를 한다. 윤영하함은 제2연평해전 당시 순직한 서해 6용사 중 참수리 357정의 정장이었던 윤영하 소령의 이름으로 명명된 호위함이다.

손경묵 중위는 현역 해군 장교인 부친의 뒤를 따라 입대했으며, 현재 윤영하함 전투정보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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