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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7일 경기 종합] 두산 최원준만 만나면 작아지는 삼성 '또 졌다'

2021-06-17 22:28

두산의 최원준
두산의 최원준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은 올 시즌 두산 베어스 최원준만 만나면 작아진다.

최원준은 삼성과 3차례 만나 평균자책점 0.53을 기록했다. 1점을 채 주지 않았다.

삼성 타자들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에서도 최원준을 상대로 6.1이닝 동안 1점도 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타격을 보였다. 안타 4개와 볼넷 2개가 전부였다.

결국 2-6으로 두산에 패했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된 최원준은 시즌 7승째를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2.34로 더 내려갔다.

최원준의 호투에 고무된 두산 타선은 2회 2사 1, 2루에서 박계범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얻었다.

이어 허경민의 3루 쪽 깊은 타구를 잡은 유격수 김지찬이 2루 송구 실책을 범하는 사이 박계범이 홈을 밟아 1점을 추가했다.

5회 2사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친 타구가 행운의 안타가 되는 사이 1루 주자 박건우가 홈까지 득달같이 달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0-4로 뒤진 8회 초 1사 2, 3루 기회에서 호세 피렐라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에 두산은 8회 말 장승현의 2루타와 허경민의 3루타로 2점을 더 얻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트에서 양의지의 역전포에 힘입어 kt wiz를 9-1로 대파했다.

에이스 드루 루친스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3패)을 올렸다.

NC는 6회 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양의지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8회 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 추가한 NC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5점을 더 추가해 9-1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SSG 랜더스는 광주에서 홈런 3방으로 KIA 타이거즈를 6-3으로 꺾었다.

SSG는 1회 초 2사 2루에서 최정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1-1인 3회 초 최주환이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다시 앞선 SSG는 4회 초 1사 1, 2루에서 고종욱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KIA는 5회 말 1사 3루에서 이우성의 유격수 땅볼에 한승택이 득점하며 1점 차로 추격했다.6회 말 1사 2, 3루에서 황대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SSG는 7회 초 최정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다시 앞섰다.9회 초엔 한유섬이 쐐기 2점 홈런을 날렸다.

LG 트윈스는 키움 히어로즈는 6-5로 물리쳤거,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를 9-2로 대파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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