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왼쪽)과 현대캐피탈의 구단주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0일 천안시 서북구 소재 현대캐피탈 복합 베이스캠프에서 유니폼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 소셜미디어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220630560462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정용진 부회장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서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구단주인 정태영(61) 현대카드 부회장을 만나 프로스포츠 구단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 현대캐피탈 천안 캠프를 방문했다"며 "(우리는) 다른 종목(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구단 운영, 마케팅, 데이터 분석, 시설 등 참고할 공통점이 많다"고 전했다.
정용진 부회장과 정태영 부회장은 각각 상대 팀 유니폼을 입고 배구공과 야구모자를 교환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20일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배구단 복합베이스 캠프 시설을 방문했다"며 "정 부회장 방문 이전에도 타 구단 관계자들이 시설 탐방 차원에서 방문한 사례가 많다"고 전했다.
SSG 구단은 최근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공동 마케팅을 펼쳤다.
21일부터 열리는 LG 트윈스와 홈 3연전에서는 신세계가 운영하는 스타벅스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 구단은 스타벅스 로고가 들어간 특별 유니폼을 제작했는데, 온라인 판매는 5분 만에 매진됐다. 오프라인 판매는 번호표를 배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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