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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 박민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6위로 7계단 상승

2021-04-27 09:39

박민지가 25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KLPGA 제공]
박민지가 25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1'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하고 있다.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박민지(23)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6위에 올랐다.

25일 경남 김해에서 끝난 KLPGA 투어 2021시즌 두 번째 대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박민지는 26일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43위보다 7계단이 오른 36위가 됐다.

이 대회에서 박민지와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장하나(29)는 22위에서 20위로 두 계단이 상승했다.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LA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올랐다.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여전히 1∼3위를 유지하고 있고 9위 김효주(26)까지 한국 선수 4명이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 도쿄 올림픽에 나갈 한국 선수들의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도쿄 올림픽에는 6월 말 세계 랭킹 기준으로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한국 선수 4명까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다음으로는 17위 이정은(25), 18위 유소연(31), 19위 박성현(28), 20위 장하나 순이다.지난주까지 14위였던 박성현이 이번 주 19위로 밀리면서 앞선 네 명과 추격하는 선수들 사이 간격이 벌어졌다.

이들이 올림픽에 나가려면 우선 15위 안에 들어야 하고, 현재 한국 선수 중 1∼4위에 올라 있는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가운데 한 명을 추월해야 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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