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 KIA전에서 KBO 개인통산 30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한 삼성 오승환이 동료들의 생크림 세례를 받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2517592909586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오승환은 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통산 30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KBO 리그 최초 기록이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통산 299번째 세이브를 거둔 이후 오승환은 두 차례 등판을 했으나 모두 크게 리드한 상황에서 등판을 해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다. .
오승환은 2005년 삼성에 입단해 첫해 18세이브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KBO리그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날린 오승환은 역대 최소 경기 100세이브, 최소 경기·최연소 200세이브에 이어 300번째 세이브에다 역대 한 시즌 최다인 47세이브(2006, 2011년) 기록도 갖고 있다. 모두 497게임만이다.
므엇보다 오승환은 2014년~2019년까지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6년 동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400세이브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워 그 의미를 더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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