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그의 경질 배경을 둘러싸고 갖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다.
그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모리뉴 감독이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다.
모리뉴 감독이 슈퍼리그 창설에 반대하는 표시로 19일의 훈련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이 모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는 게 주요 골자다.
레비 회장은 슈퍼리그의 초청을 기꺼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BBC는 이 같은 소문에 대해 “모리뉴 감독의 경질은 슈퍼리그와 관계 없다”고 일축했다.
모리뉴 감독은 17개월 전 포체티노 전 감독의 뒤를 이러 토트넘을 이끌었으나, 성적 부진의 책임을 선수들에게 떠넘기는 등 선수들과 불화를 일으켰다.
이에 올 시즌이 끝난 후 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카라바오 결승전을 일주일 앞두고 모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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