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가 10일 KIA전에서 3타점 주자 일소 2루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은 9일 KIA전에서 3점홈런을 날리는 모습.[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1020214809803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NC는 10일 광주 경기에서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의 쾌투와 양의지의 3타점 싹슬이 2루타, 이명기와 애런알테어의 2점 홈런 2발 등 12안타로 KIA를 9-2로 대파하고 2연승, 3승3패로 균형을 이루었다.
루친스키는 지난해 19승을 올린 에이스탑게 위력적인 피칭으로 KIA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KIA 타선을 2안타로 묶고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냈다. 시즌 첫 승리.
타선에서는 2번 이명기, 4번 양의지와 5번 알테어가 빛났다. 양의지는 0-1로 뒤진 3회초 1사 만루에서 단숨에 전세를 뒤집는 주자 일소 우중간 2루타를 날렸고 이명기는 4회 2점 홈런, 알테어는 4회 2점홈런을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선발 임기영이 3⅔이닝 7피안타(2홈런) 5사사구 4탈삼진으로 8실점하면서 초반에 NC의 집중타에 무릎을 꿇으면서 제대로 힘한번 쓰지 못하고 패퇴, 3연승 뒤 연패를 당했다.
KIA 최형우는 2안타에 2타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타선이 5안타에 그쳤고 최원준도 4타수 무안타로 연속경기 안타가 23게임에서 멈추고 말았다.
그나마 이날 1군에 콜업된 박진태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한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