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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2억원 있어?’ 토트넘, 해리 케인 “안 판다”

2021-04-02 14:28

해리 케인
해리 케인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그를 팔지 않겠다고 나섰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일 “토트넘은 올여름 케인을 팔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특히 프리미어리그 라이벌팀에 케인을 이적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타 리그 팀에 이적할 경우 1억7500만 파운드(약 2732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벌팀은 맨체스터시티를 일컫고, 타 리그 팀은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도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는 있지만, 재정 문제로 케인 영입이 사실상 힘들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재정 악화 때문에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맞춰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특히,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케인은 결국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6년 주급 20만 파운드에 계약한 케인은 아직 3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

올 시즌 전체 경기에서 22골과 15 도움을 기록 중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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