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질 소문 일단락' 모리뉴 감독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사령탑 맡는다...레비 회장, 올 시즌 성적 관계없이 1년 더 시간 줄 것(풋볼 인사이더)

2021-03-31 23:43

조제 모리뉴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제 모리뉴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제 모리뉴 감독이 2021~2022시즌에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31일(한국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올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모리뉴 감독에게 다음 시즌에도 팀을 맡길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려 있는 EPL 4위 진입에 어려움을 겪자 모리뉴 감독 경질 소문이 무성했다.

그러나 레비 회장은 모리뉴 감독에게 1년의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며 레비 회장은 모리뉴 감독이 이번 시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하고 리그 4위를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그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레비 회장이 모리뉴 감독에게 전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로부터 물려받은 팀을 관리하기보다 자신의 팀을 만드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레비 회장은 모리뉴 감독이 올여름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다음 시즌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편, 모리뉴 감독은 오는 4월 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우승을 노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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