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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350억 원’ 2022 FA 유격수 ‘퀸텟(5인방)‘ 몸값...코레아, 시거, 린도어, 바에즈, 스토리(USA투데이)

2021-03-30 22:22

2022시즌이 개막하기 전 야구팬들은 10억 달러(1조1360억 원)짜리 ’쩐의 잔치‘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USA투데이가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유례를 찾아보지 못할 대형 유격수 FA(자유계약) 5명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 코리 시거(LA 다저스),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 하비에르 바에즈(시카고 컵스),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 로키스)다. 이들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하나 같이 화려하다. 또, 모두 26~28세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USA투데이는 이들의 몸값 합계가 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


2012년 전체 1순위에 드래프트된 코레아(26)는 2015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17년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다.

20세에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23세에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의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당시 코레아는 타율 0.315 , 24 홈런, OPS 0.941을 기록했다.

코레아는 최근 휴스턴에 제시한 6년 1억2000만 달러의 연장계약안을 “너무 낮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USA투데이는 조지 스프링어에게도 그랬듯이 휴스턴은 올 시즌 후 코레아를 잡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전체 18순위에 드래프트된 시거(26)는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두 차례 실버 슬러거상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두 차례 MVP 톱10에 올랐고, 2020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MVP에 선정됐다.

통산 0.362의 출루율과 0.863의 OPS를 기록했다.

USA투데이는 시거의 몸값 총액이 3억 달러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린도어(27)는 2011년 드래프트 전체 8순위에 지명됐다.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차례 골든글러브상과 실버 슬러거상 주인공이 됐다. 3차례 MVP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USA투데이는 린도오가 메이저리그 유격수 중 가장 내구성이 좋다고 평가했다. 매시즌 143경기를 소화했으며 3차례나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이 타석에 들어섰다.

USA투데이는 린도어의 몸값도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 전체 9번에 지명된 바에즈는 2차례 올스타,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상 주인공에 선정됐다.

2016년 NLCS MVP에 이어 컵스의 2016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 MVP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으나 여전히 투타에서 생산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전체 45순위에 지명된 스토리(28)는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차례 실버슬러거상을 받았다. 한차례 MVP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수비가 좋은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8년과 2019년각각 27개와 23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는 등 빠른 발도 가졌다. 지난 시즌ㅤㅇㅔㄷ 15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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