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런던은 28일(현지시간) 재정난을 겪고 있는 토트넘이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 강화를 꾀하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선수 중 10명을 팔아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언급한 10명 중에는 델레 알리를 비롯해 세르주 오리에, 뭏사 시소코,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 스타급 선수들이 망라돼 있다.
다만, 팀의 주축 선수들인 손흥민과 케인, 스티븐 베르바인, 탕귀 은돔벨레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또, 가레스 베일 등 임대 선수들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알리에 대해 이 매체는 조제 모리뉴 감독과의 마찰 때문에 팀을 떠나야 할 선수라고 전했다.
또 계약 마지막 해로 접어들 오리에에 대해서는 오리에게 프랑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한 점에 주목했다.
시소코는 모리뉴 감독의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은 선수로, 작당한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이 있으면 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라멜라는 모리뉴 감독의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부상 때문에 경기에 자주 못나오는 점 때문에 이적시킬 수밖에 없다고 했다. ‘
모우라는 다소 의외다.
이 매체는 모우라가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비쌀 때 팔아 더 많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