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친 29일 대구 시내 모습. 이날 전국을 강타한 미세먼저로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무더기로 취소됐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912524006997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광주(kt-KIA), 대구(두산-삼성), 대전(키움-한화) 시범경기를 미세먼지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황사경보를 발효했다. 다만 이날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인 잠실(SSG-LG), 부산(NC-롯데)전은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기상 상황으로 인한 경기 취소는 KBO 규약 제27조에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경기시작 예정 시간을 기준으로 강풍, 폭염, 안개, 미세먼지, 황사 등의 기상 특보(경보 이상)가 발령되어 있을 경우 경기개시 전엔 해당 경기운영위원이 지역 기상청(기상대)으로 확인 후 구장 상태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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