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609523109116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권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일리야 이바시카(116위·벨라루스)에게 1-2(6-7<4-7> 7-6<7-4> 6-7<3-7>)로 분패했다.
이날 권순우는 서브 에이스 수에서 3-20으로 크게 열세를 보인 것 치고는 내용 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서브 최고 시속은 권순우가 199.2㎞, 이바시카는 210.5㎞였다.
권순우는 이로써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본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1년에 9차례 열리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다음 등급에 해당한다.
권순우는 4대 메이저 대회에서는 지난해 US오픈에서 단식 본선 2회전까지 올랐으나 마스터스 1000시리즈 단식 본선에서는 아직 승리가 없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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