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라이온 힐리가 23일 잠실 두산전에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좌월 역전 3점홈런을 날리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318395108257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힐리는 2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시범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나와 0-2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에서 두산 우완 윤명준의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짜릿한 손맛을 봤다.
21일 LG전 첫 안타에 이어 두산과의 2연전에서 모두 결승타를 날린 힐리는 3경기에서 11타수 4안타 1홈런 6타점의 알토란 활약으로 클러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화가 두산에 4-3으로 이겨 3연승. 반면 두산은 선발 최원준이 5회 2사까지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역투와 안타수 8-6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3연패를 당했다.
외국인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계약을 하고 입국하는 바람에 지난 19일에 자가격리를 벗어나 팀에 합류했던 프레이타스도 대구 삼성전에서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좌중월 1점홈런을 쏘아 올리며 3게임 9타수만에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키움의 조쉬 스미스는 대구 삼성전에서 선발로 나 4이닝 2실점(1자책점)했다. [키움 히어로즈]](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318432601350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KIA는 이틀 연속 지난해 챔피언 NC를 대파했다. 멋진 카이젤 수염의 멩덴은 148㎞의 빠른 직구를 앞세워 4⅔이닝 동안 20타자를 맞아 4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전날 NC를 7-0으로 눌렀던 KIA는 이날 이정훈이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점, 박찬호 류지혁 최정민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14안타를 날려 11-1로 이겼다.
![추신수가 부산 롯데전에서 3회초 2사 만루에서 내야 시프트를 뚫고 중전 2타점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3231841400485518e70538d2222111204228.jpg&nmt=19)
한편 수원경기에서 kt와 LG는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kt는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에 이어 마무리로 윌리엄 쿠에바스가 등장했고 LG는 선발 남호를 비롯해 송은범 등이 이어 던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