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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에도 못 뛸 정도?...손흥민 부상 장기화 우려(HITC)

2021-03-23 15:34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토트넘)의 부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영국 매체 HITC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한일전 불참 소속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하면서 손흥민이 토트넘이 기대하는 것보다 부상이 오래 갈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HITC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아스톤 빌라전에서 2-0으로 승리해 압박감에서 다소 벗어나기는 했으나 손흥민이 25일 한일전에도 뛰지 못하게 된 것은 나쁜 뉴스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손흥민의 부상이 생각보다 오래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지난 15일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을 때 우려했던 것보다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아스톤전에 뛸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아스톤전에 나오지 않았다.

이어 한일전까지 건너뛰게 되자 손흥민이 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토트넘에게도 나쁜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HITC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의 한일전 불참을 매우 반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토트넘 팬은 “상식이 승리했다”고 말했으며, 다른 팬은 “이번 주에 들은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또 다른 팬은 “뛰지도 못할 경기를 위해 여행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라며 손흥민의 한일전 불참을 지지했다.

한일전 불참을 다소 아쉬워한 한 팬은 “그러나 우리는 그가 건강한 게 필요하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늘 구름 밑에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

한편, 풋볼 런던은 22일 손흥민이 오는 4월 4일 뉴캐슬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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