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토트넘 살아나나...EPL 아스톤 2-0 격파, 4위 첼시에 승점 차 '3'

2021-03-22 10:04

해리 케인(왼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해리 케인(왼쪽)이 드리블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아스톤 빌라가 ‘자중지란’에 빠져있는 토트넘에 안방에서 졌다.

아스톤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0~2021 EPL 경기에서 2-0으로 패했다.

직전 경기까지 토트넘에 승점 4가 뒤진 9위에 올라 있던 아스톤은 이날 패배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치며 10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충격의 0-3 패배를 당하며 탈락한 토트넘은 승점 3을 더하며 EPL 6위(승점 48)로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 51)와의 승점 차는 3으로 줄어들었다.


케인과 비니시우스를 최전방에 내세운 토트넘은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카스 모우라와 케인의 콤비플레이에 비니시우스의 마무리 골로 기선을 잡았다. 비니시우스의 EPL 데뷔골이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끝낸 토트넘은 후반 23분 매슈 캐시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케인이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시즌 EPL 17호 골로 무하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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