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맨시티, 에버턴 2-0 꺾고 FA컵 4강행...사우샘프턴도 본머스 제치고 4강 합류

2021-03-21 09:38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는 맨시티의 일카이 귄도안. (로이터=연합뉴스)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는 맨시티의 일카이 귄도안.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시티)가 에버턴을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 2020-2021 FA컵 8강 원정에서 후반 39분 일카이 귄도안의 결승골에 이어 후반 종료 직전 케빈 더브라위너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3시즌 연속(2018-2019시즌·2019-2020시즌·2020-2021시즌) 준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맨시티는 이미 리그컵 결승 진출로 오는 4월 26일 토트넘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FA컵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이번 시즌 국내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를 휩쓸 태세다.

특히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도 도르트문트(독일)와 내달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올해 트레블(정규리그·UCL·FA컵 우승)의 꿈을 가시화하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본머스에 네이선 레드먼드의 '2골 1도움' 맹활약을 앞세워 3-0 대승을 거두고 4강행 티켓을 품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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