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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브라질에 패배....노르웨이 꺾어야 도쿄행

2021-03-14 08:51

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하민호(인천도시공사).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질과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하민호(인천도시공사). [로이터=연합뉴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브라질에 패하면서 도쿄올림픽 행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 예선 대회 이틀째 브라질과 경기에서 24-30으로 졌다.

전날 칠레를 36-35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번 최종 예선에는 한국과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가 출전해 풀리그를 벌이며 상위 2개 나라가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15일 오전 4시 노르웨이와 경기에서 이겨야 2위 이내 성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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