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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핸드볼, 칠레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 청신호

2021-03-13 07:57

칠레를 꺾고 기뻐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AFP=연합뉴스]
칠레를 꺾고 기뻐하는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AFP=연합뉴스]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9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희망을 갖게됐다.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의 포드고리차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핸드볼 최종 예선 대회 첫날 칠레와 경기에서 36-35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칠레, 브라질, 노르웨이가 출전해 풀리그를 벌이며 상위 2개 나라가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 나간다.

1승을 먼저 따낸 한국은 14일 오전 1시 30분 브라질(1패)과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브라질과 2차전에서 이기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한다.

브라질은 올해 1월 이집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18위에 올라 27위에 머문 칠레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된다.

지난해 1월 남미선수권대회에서도 칠레를 32-20으로 물리쳤다.

2019년 1월 세계선수권에서 남북 단일팀이 브라질에 26-35로 패한 것이 최근 우리와 맞대결 전적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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