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은 5일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최근 불거진 소속 선수의 학교 폭력 이슈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그동안 고교시절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측과 두 차례 만났다"면서 "한 차례 만남으로는 상대방의 입장과 주장을 명확히 파악할 수 없어 중립적인 위치에서 재확인의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와 동시에 약 2주 동안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해당 선수와의 면담, 주변인에 대한 조사를 객관적으로 진행하며 크로스체크, 재확인의 작업을 반복하였으나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와 해당 선수의 진술이 중요 부분에서 서로 엇갈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단은 해당 선수가 소속 에이전트 회사를 통해 사실관계 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그 진위여부를 가리겠다고 결정해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그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모든 판단을 유보하기로 결론지었다며 차후 사실관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면 그에 따른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