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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외국인선수로 마지막으로 5일 입국---고흥서 2주간 격리 뒤 20일 시범경기부터 팀에 합류

2021-03-04 16:11

키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외국인선수로 마지막으로 5일 입국---고흥서 2주간 격리 뒤 20일 시범경기부터 팀에 합류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2)가 KBO 리그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입국한다.

키움은 4일 외국인타자인 프레이타스가 5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프레이타스는 특별 입국 절차에 따라 검역조사를 받고,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비교적 따뜻한 전라남도 고흥에서 14일 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가 격리가 끝나는 19일에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단은 "프레이타스가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비교적 따뜻한 남쪽 지방에 자가 격리 장소를 마련했다"며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가 열리는 사직구장으로 쉽게 합류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 15라운드로 워싱턴 내셔널스에 지명된 프레이타스는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시애틀 매리너스, 밀워키 브루어스 등에서 활동했으며 키움과 연봉 55만달러, 옵션 5만달러 등 총액 60만달러에 계약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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