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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3회 TKO로 웰터급 3차 방어. 옛동료 번즈 꺾고 13연승-UFC

2021-02-14 15:07

카마루 우스만이 3회 강력한 타격으로 TKO승, 13연승을 기록하며 타이틀 3차방어에 성공했다.

우스만, 3회 TKO로 웰터급 3차 방어. 옛동료 번즈 꺾고 13연승-UFC

우스만은 14일 열린 UFC 258 웰터급 타이틀 3차방어전에서 옛 동료 길버트 번즈를 주먹으로 눕히며 웰터급 장기집권에 들어갔다.

1회는 번즈의 공격이 먹혔다. 번즈는 빠르게 다가가며 정확하게 가격했다. 3분쯤 번즈의 빠른 주먹을 막고 우스만이 조금 휘청거리기도 했다. 위기였으나 우스만이 번즈의 대시를 막으며 잘 넘겼다.

2회 들자 우스만이 자신의 경기를 했다. 쉬면서 그렇게 다짐했다. 충격이 좀 있지만 침착하자고 했다.

긴 팔로 들어오는 번즈를 막으며 원하는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번즈가 빠르게 다가가면서도 멈칫거렸다. 1분쯤 우스만의 왼손 잽에 이은 오른쪽 정타가 번즈의 얼굴에 꽂혔다. 번즈는 비틀거리다 쓸어졌다. 충격이 아주 심하지않아 경기가 속개되었지만 역전 분위기가 조금씩 잡혀갔다.

번즈가 그라운드로 가져가려고 몇 번 시도했으나 우스만은 말려들지 않았다. 2회막판 다시 우스만의 주먹이 번즈를 당황하게 했다.

새로운 분위기의 3회. 하지만 우스만의 주먹이 정확하게 번즈를 향했다. 데미지가 쌓인 번즈가 쓰러졌다. 우스만이 그대로 대쉬, 번즈를 몰아붙였다. 번즈가 커버했으나 많은 주먹이 쏟아지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주심이 빠르게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우스만은 UFC전승행진을 이었고 번즈는 라이트급 4연승 후 첫 패전의 멍에를 짊어졌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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