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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을 이겼다' 최지만, MLB 연봉조정서 승리…2021년 연봉 245만달러

2021-02-06 09:18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구단과 맞붙은 미국프로야구(MLB)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올해 245만달러(약 27억5천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AP 통신은 3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연봉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최지만은 연봉 협상에서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연봉조정위원회는 5일 양측의 얘기를 청취한 뒤 하루 만에 최지만의 승리를 선언했다.

연봉조정위원회가 오프 시즌 13건의 조정 신청 사례 중 3건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최지만만이 유일하게 구단을 이겼다.

뉴욕 메츠의 3루수 겸 외야수 J.D. 데이비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안토니 산탄데르는 모두 구단에 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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