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를 쳐 8언더파 64타의 패트릭 리드(미국)와 알렉스 노렌(스웨덴)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최경주가 PGA 투어에서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은 10년 전인 2011년이다. 제5의 메이저대회라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8승째를 올렸다.
이후 우승 맛을 보지 못한 최경주는 이번 대회에서의 호조로 10년 만의 정상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지난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을 노리고 있는 김시우(26)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노승열(30)과 함께 공동 21위 그룹을 형성했다.
임성재(23)는 3언더파 69타로 32위에 머물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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