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석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올해는 따뜻한 곳에서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우승 이후 지난 두 시즌동안 원하는 성적을 내지 못했던 만큼 열심히 2021 시즌 준비에 힘 쏟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201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한 고석완은 데뷔 첫 해 우승을 거두는 등 화려한 등장을 알렸지만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연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그는 “정말 이 악물었다. 연습라운드도 하면서 쇼트게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서는 그동안 연습했던 부분을 꼼꼼하게 점검할 것이다. 보완해야할 점을 찾는 것도 큰 목표”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고석완은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중 유일하게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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