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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월리엄슨, 1100억원 소송 피했다

2021-01-21 18:59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
1억 달러짜리 소송에 휘말릴뻔 했던 자이언 월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위기에서 탈출했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법원이 윌리엄슨이 지난해 6월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케팅 회사인 프라임 스포츠 마케팅사와 회사 사장 지나 포드를 상대로 계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한 데 대한 재판에서 윌리엄슨의 손을 들어줬다.

윌리엄슨은 이 계약이 노스캐롤라이나의 선수 에이전트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포드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라이센스를 갖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포드와 프라임 스포츠 마케팅은 워리엄슨이 자발적으로 계약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려 한다고 맞섰다.

이들은 월리엄슨의 계약 포기로 1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포드가 계약 당시 노스캐롤라나주의 합법적인 에이전트 라이센스를 갖고 있지 않았다며 윌리엄슨과 맺은 계약은 무효라고 판시했다.

이로써 월리엄슨은 1억 달러 손해배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날 패소한 포드와 프라임 스포츠 마케팅의 항소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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