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로켓[사진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10818262708967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두산은 8일 로켓과 계약금 25만달러, 연봉 55만달러 총 8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켓의 원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이적료로 지불한 20만달러를 합하면 KBO 리그 1년차 외국인 선수 상한선인 100만달러를 꽉 채웠다. .
두산이 로켓을 영입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공개됐었고 두산도 이를 인정했었다. 여기에다 로켓도 자신의 SNS에 '두산 베어스'를 표기해 발표시기만 남겨 둔 상태였다.
이로써 두산은 유일하게 재계약을 한 호세 페르난데스와 더불어 쿠바 출신 투수 아리엘 미란다, 로켓까지 총 3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그중에서 기대치가 더 높은 투수는 로켓이다.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시 100만달러 상한선이 있기 때문에 로켓과 미란다의 실제 몸값 차이는 크지 않다. 로켓은 이적료 제외 80만달러, 미란다는 인센티브 10만달러 포함 80만달러다. 하지만 30대인 미란다에 비해 젊고, 비교적 빅리그에서 최근까지 뛰었던 로켓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크다.
올해 만 27살인 로켓은 최고 154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예리한 싱커가 땅볼 유도형 투수로 알려져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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