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닷컴은 28일(한국시간) “템파베이와 샌디에이고가 스넬과 4명을 즈고 받는 1대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넬은 유망주 루이스 파티뇨, 프란시스코 메히아, 블레이크 헌트, 콜 윌콕스와 유니폼을 바꿔입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21승 5패 평균자책점 1.89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을 품은 샌디에이고는 단숨에 LA 다저스를 위협할 수 있는 투수진을 구축했다.
반면, 재정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탬파베이는 스넬에게 줘야 할 3900만 달러를 절약하고 당분간 월드시리즈 우승의 꿈은 접었다.
샌디에이고는 일본인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 영입을 추진하고 있고,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마저 군침을 흘리고 있는 등 투수진 보강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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