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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즈 감독과 한솥밥 먹은 다이엘 멩덴, 총액 100만달러로 KIA행

2020-12-25 11:57

KIA의 드류 가뇽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투수 다니엘 맹덴
KIA의 드류 가뇽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투수 다니엘 맹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드류 가뇽을 대체하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다니엘 멩덴을 택했다..

KIA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다니엘 멩덴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42만5천달러, 옵션 27만5천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멩덴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랙틱스에서 5시즌을 보내며 60경기에 출전해 17승20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올해 올해 27살인 우완 투수다. 2020년 시즌을 앞두고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4게임에만 나서 승리없이 1패만 기록했다.

KIA는 "멩덴은 와일드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시속 140㎞대 중후반대 직구를 던지며 안정적인 제구가 돋보이는 투수"라면서 " 그동안 멩덴을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젊은 나이에도 MLB 경험이 많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시즌을 앞두고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로 제대로 던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구속을 회복해 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멩덴은 KIA 맷 윌리엄스 감독, 에런 브룩스와 오클랜드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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