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스만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 대 리버풀 경기 직후 가진 N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리그 우승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고 말하고 “반면,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이 전반전에서 한 차례 기회를 득덤으로 연결시켰다”며 “후반전에서는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있었다.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켜야 했지만 토트넘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정 경기에서 이런 득점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토트넘은 0점이고 리버풀은 3점을 추가했다. 아주 큰 승점이다”라고 했다. 치열한 선두 다툼에서 3점은 따라잡기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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