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더 선'은 ‘온라인 베팅 가이드’ 자료를 인용, 프로축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약 100억 파운드(14조6865억 원)의 자산가이면서도 톱10에 들지도 못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브라모비치는 2003년 첼시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와 1000번째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구단주는 자산이 230억 파운드((33조7840억 원)로 8위에 랭크됐다.
아랍에미리트 왕족이자 석유 재벌인 만수르는 2008년 맨시티 구단주가 된 후 만년 중위권에 머물던 팀을 빅클럽으로 만들었다.
2조 원을 투자해 EPL 정상에만 네 차례 올려놓았으며, 2018~2019시즌에는 리그 우승컵과 함께 FA컵, 카라바오컵(리그컵)을 석권, 잉글랜드 최초로 3관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최고 부자 스포츠 구단주는 인도의 사업가인 무케시 암바니로, 크리켓 프리미어리그 뭄바이 인디언스를 소유하고 있다. 자산은 440억 파운드(80조7845억 원)에 달한다. 세계 부자 랭킹 9위이기도 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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