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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적인 LG 팬과 3년째 동행하는 케이시 켈리'.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

2020-12-11 13:32

'열성적인 LG 팬과 3년째 동행하는 케이시 켈리'. --총액 140만달러에 재계약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케이시 켈리(31)와 계약을 맺었다.

LG는 11일 외국인 투수 켈리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40만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에 2021시즌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켈리는 2019시즌부터 3년 연속 LG 선수로 마운드를 지키게 됐다.

켈리는 KBO리그 데뷔 첫 해였던 2019시즌 29게임에서 14승12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26개를 기록한데 이어 올시즌에는 28게임에서 15승7패,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134개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며 LG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을 했다.

켈리는 "내년에도 LG 유니폼을 입고 우리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열성적인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 모두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우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차명석 LG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변함 없는 좋은 활약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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