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올-MLB 팀 명단을 발표했다.
퍼스팀 선발투수 부문에는 트레버 바우어, 셰인 비버, 다루빗슈 유, 제이콥 디그롬, 맥스 프리드가 선정됐다.
지난해 신설된 올-MLB 팀은 각 포지션별 최고 성적을 낸 선수들을 뽑고 있다.
지난달 실시된 팬 투표 50%,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올-MLB 팀이 결정됐다.
리그를 구분하지 않고 최고 선수들을 선정한 퍼스트팀이 사실상 올스타팀이다.
선발투구 5명, 지명타자, 야수 1명씩 총 9명, 구원투수 2명씩 최종 선정됐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올랐음에도 올-MLB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친 바 있다.
올해 토론토로 팀을 옮긴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를 차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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