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9일 터커와 연봉 70만 달러, 사이닝 보너스 35만 달러 등 총액 105만 달러(약 11억원)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2019시즌에 KIA와 인연을 맺은 터커는 올해 142게임에서 타율 0.306, 32홈런, 166안타,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하면서 KIA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의 대기록도 세웠다.
터커는 "내년 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세심한 배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구단과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터커는 "체력관리와 1루 수비 훈련 등을 계속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욱 힘을 모아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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