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070709490745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찬은 6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7천23야드)에서 열린 JT컵(총상금 1억엔)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찬은 이와타 히로시(일본) 등 공동 2위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선두 히로시에게 두 타 뒤진 공동 3위였던 김찬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메이저대회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 JGTO 통산 5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JGT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6개 대회밖에 열리지 못한 가운데 한국 또는 교포 선수가 우승한 건 처음이다.
지난달부터 JGTO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김찬은 앞선 두 개 대회에서 4위, 공동 5위에 자리한 뒤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 2천500만 엔(약 2억6천100만 원)을 따낸 김찬은 이번 시즌 총상금 3천696만 엔을 획득, 상금 랭킹 2위에 올랐다.
김찬은 평균 타수는 69.42타로 전체 1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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