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이 소속돼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지역 매체 ‘디레이스베이닷컴’은 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찰리 모튼 자리를 대체할 만한 아시아 출신 투수 4명을 소개하면서 양현종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그러나 양현종이 지금 실력으로는 40인 로스터에 들어가기 힘들고 마이너리그 계약이 맞을 수 있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양현종의 최근 투구가 인상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0시즌 평균자책점이 4.53으로 높다. 지난해에는 2.29였다.
이 매체는 투구가 인상적이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영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도전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대목이다.
이 매체는 그러나 “양현종이 다른 팀과는 계약할 수 있다고 본다”며 메이저리그 그의 입상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는 않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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