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2020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두고 6차전 선발 등판이 예상되는 투수들과 4차전 선발 투수들이 모두 미출장 명단에 들어갔다.
NC 다이노스는 4차전서 호투한 송명기와 같은날 세이브를 올린 드류 루친스키가 함께 미출장선수로 등록했으며 두산 베어스는 김민규와 라울 알칸트라가 5차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차전에서는 루친스키-알칸타라가 1차전에 이어 다시 맞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코로나19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24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24일과 25일로 예정된 한국시리즈 6~7차전은 전체 좌석의 10%인 1700명만 입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잠실구장(2만5000석)에서 벌어진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46.4%인 1만1600장의 입장권을, 고척스카이돔(1만7000석)에서 펼쳐진 플레이오프 1~4차전과 한국시리즈 1~2차전은 8200장의 입장권을 판매해 모두 매진됐었다.
하지만 19일 오전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 조정되면서 지난 20일과 21일 벌어진 한국시리즈 3, 4차전에서 30%에 해당하는 5100명의 관중만 입장할 수 있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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