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금)

야구

'오늘의 키맨은 강진성' ---NC 강진성과 권희동만 타순 맞바꿔

2020-11-20 17:55

NC는 KS 3차전에 9번타자인 강진성을 알테어 앞인 7번타자로 내세우는 타순을 선보였다.
NC는 KS 3차전에 9번타자인 강진성을 알테어 앞인 7번타자로 내세우는 타순을 선보였다.
NC가 강진성과 권희동을 자리바꿈한 변화된 타선으로 한국시리즈(KS) 3차전에 나선다. 즉 강진성이 키맨으로 활약해 달라는 의미다.

NC 이동욱 감독은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KS 3차전에 강진성을 7번에 배치하고 7번타자였던 좌익수 권희동은 9번타자로 자리바꿈을 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1, 2차전에서 9번 타자로 나섰던 강진성은 KS 2차전 9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린 타격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이동욱 감독은 "강진성이 시즌 초반 좋았을때 타격 자세가 나오면서 컨디션이 괜찮아 알테어 앞에서 쳐 주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NC의 라인업은 1번 박민우(2루수)-2번 이명기(지명타자)-3번 나성범(우익수)-4번 양의지(포수)-5번 박석민(3루수)-6번 노진혁(유격수)-7번 강진성(1루수)-8번 알테어(중견수)-9번 권희동(좌익수)의 순서로 짜여졌다.

한편 이동욱 감독은 3차전 선발투수인 마이크 라이트에 대해 “시즌 막판 무릎이 안 좋았지만 지금은 90%까지 올라온 것 같고 피칭이나 러닝도 큰 문제가 없다”며 “투구수 제한도 두지 않을 계획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4차전 선발에 대해서는 "3차전이 끝난 뒤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다"면서 즉답을 회피했으나 우완 송명기와 좌완 김영규 가운데 선택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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