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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앤더슨 프랑코와 총액 50만 달러에 계약

2020-11-20 10:24

앤더슨 프랑코[사진 연합뉴스]
앤더슨 프랑코[사진 연합뉴스]
프로야구 롯데가 새 외국인 투수로 앤더슨 프랑코(Enderson Franco)를 영입했다.

롯데는 20일 "2021시즌부터 함께 할 외국인 투수로 우의 앤더슨 프랑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이닝 보너스 5만5000달러, 연봉 24만5000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50만달러 규모다.

1992년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인 프랑코는 신장 185㎝, 체중 109㎏의 건장한 체격으로 평균 시속 150km 이상의 직구에대 체인지업이 강점으로 컨트롤이 좋은 투수로 알려졌다.

프랑코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83경기(선발 163경기)에 등판에 45승 59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선 경험과 부상 이력이 없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라는 것이 롯데측의 설명이다.

이로써 롯데는 지난 6일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와 재계약에 합의한데 이어 남은 한명의 외국인 투수와의 계약만 남겨 놓았다.

롯데는 올시즌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0 등 뛰어난 성적으로 에이스로 활약한 댄 스트레일리와 관련해 "스트레일리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선수의 뜻을 존중해 최선의 계약 조건을 제시한 뒤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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