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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구창모-플렉센, 예상밖 1, 2회에 제구력에 문제점 보여---3회초 두산 2-1 리드

2020-11-18 19:41

1차전에서 병살타 2개를 날려 처음으로 7번타자까지 내려간 페르난데스가 2회초 선취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1차전에서 병살타 2개를 날려 처음으로 7번타자까지 내려간 페르난데스가 2회초 선취점의 발판이 되는 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2차전이 예상과 달리 투수전이 아니라 타격전 양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2회말 현재 두산이 2-1로 리드하고 있다. .

두산은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회초 김재호의 볼넷과 페르난데스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박건우의 3루수 앞 내야안타를 NC 3루수 1루에 악송구를 하는 틈을 타 선취점을 뽑은 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허경민의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NC도 1사 뒤 박석민의 좌익선상 2루타에 이어 권희동이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시즌 후반기부터 포스트시즌에 이르기까지 무서운 위력을 보였던 두산의 크리스 플렉센은 2회까지 2안타 2볼넷 1몸맞는볼 1탈삼진으로 1실점을 하고 있다.

또 올시즌 최고 왼손투수로 떠오른 NC 구창모도 1, 2회에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3안타로 실점을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구창모는 3회에 들면서 구위를 회복하기 시작해 두산의 3번 최주환, 4번 김재환을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3회까지 5탈삼진.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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