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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샌디에이고는 김하성 ‘외면’ 왜?

2020-11-18 11:07

김하성
김하성
미국 매체들이 거의 매일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을 영입해야 한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구단을 소개한 매체가 있다.

‘비욘드박스스코어닷컴’은 17일(한국시간) ‘김하성, 흔치 않은 능력’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메이저리그 거의 모든 구단이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휴스턴과 샌디에이고는 그를 ‘외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휴스턴의 경우, 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와 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이 버티고 있고, 샌디에고에는 페르난데스 타티스 주니어(유격수)와 매니 마차도(3루수)가 건재하기 때문에 이들 구단이 김하성을 2루수나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생각이 없는 한 그를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 역시 김하성가 25세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했다. 김하성과 같은 나이에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유격수를 포스팅 제도로 데려가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김하성이 향후 5년간 매년 3~4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록할 것이라는 팬그래프의 예상을 인용하기도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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