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박민우, 이명기를 테이블세터로 그리고 나성범-양의지-박석민을 중심타선으로 하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리고 2차전과 3차전 선발이 예상되는 구창모와 마이크 라이트는 1차전 출장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또 NC는 알칸타라에게 홈런 2개를 날린 권희동을 7번타자로 해서 8번 애런 알테어, 9번 강진성으로 연결되는 또 다른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이에 따라 NC의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이명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권희동(좌익수)-애런 알테어(중견수)-강진성(1루수)로 이루어졌다.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박민우, 이명기 등 빠르고 정확성있는 선수들을 베이스에 내보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를 그대로 실천하기라도 하듯 이동욱 감독은 이들 두명을 테이블세터로 전진 배치했다. 박민우는 두산전에 타율 0.349, 이명기는 타율 0.396을 기록했으며 권희동은 알칸타라에게 12타수 6안타 2홈런을 날린적이 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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