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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했는데 타순을 바꿀 이유가 있나?'--두산은 1, 2차전과 타순에 변화없어

2020-11-12 18:17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무리를 할수도 있다며 3차전에서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길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무리를 할수도 있다며 3차전에서 끝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벼랑에 몰린 KT가 일부 타순을 조정한 것과 달리 연승을 한 두산은 1,두산 2차전과 동일한 타순으로 플레이오프 3차전을 맞는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둔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두산은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나선다. 알칸타라는 정규시즌 31경기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했다. 친정팀인 KT에는 3경기에서 2승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은 4.24로 다소 높았다. 더구나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목에 담 증세가 있는 바람에 4.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좋지 않아 6일만에 등판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기는데 집중하겠다. 경기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 오면 무리를 하룻 도 있다"며 내친김에 3연승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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