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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L 사이영상 마에다에 2위 내주고 3위...비버, 만장일치 선정,,,NL은 바우어

2020-11-12 10:08

류현진
류현진
역시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기자들은 ‘데이터’를 중시했다. 겉으로 나타난 ‘통계’가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올해 사이영상 수상자로 만들었다.

비버는 12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만장일치 1위 표를 휩쓸었다.

비버는 올 시즌 12경기(77⅓이닝)에 선발로 등판해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2개였다,

2년 연속 사이영상 파이널 후보에 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아쉽게 1위 표를 얻지 못한 채 3위에 그쳤다.

류현진은 올 시즌 12경기(67이닝)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탈삼진 72개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가 차지했다.

마에다는 11경기(66⅔이닝)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70, 탈삼진 80개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던 트레버 바우어에게 돌아갔다.

바우어는 바워는 1위표 27장, 2위표 3장을 받아 총 201점으로 시카고 컵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123점)를 여유있게 제쳤다.

사이영상 3연패에 도전했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은 3위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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